지난 12월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강당에서 열린 ‘2024년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성과공유회에서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GLASS:EA(대표 조재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 인구 소멸 방지를 목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0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난 7월부터 약 1달간 진행된 기초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766개 팀이 참여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팀 63팀이 선발되었다. 이후 8월부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화 교육, 1:1 전담 멘토링 등 심화 과정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15개 팀이 성과공유회에 진출했다.
최종 선발된 15개 팀 중 하나였던 GLASS:EA 팀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폐유리를 업사이클링하여 해안모래(GLASSAND)로 제작·판매하여 연안을 복구한다는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며, 하나금융그룹 본사 강당에서 열린 최종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지원금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사업수행처로서 기초 창업교육 학생 모집 및 홍보와 함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한편 전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의 정착을 위해 지역대학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역현장맞춤 광주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