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하준석)은 지난 1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하였다.
이번 CES 2025에서는 LINC 3.0사업단의 ‘Global PBL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20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얻었다.
또,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5개 사가 성공적으로 CES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기업 중 하나인 에코피스 주식회사는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해 수질 오염을 정화하고 동시에 수상 레저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로봇 ‘힐링 보트(Healing Boa)’로 스마트시티 부분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힐링 보트’는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수역의 녹조를 제거하고, 환경 보호와 휴식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한편 2월 14일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G&R 허브 1층 세미나실에서 CNU Global program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었다. Global PBL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선발된 5개팀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CES를 직접 참관하여 영상으로 그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최종 과정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5개팀의 영상 시연과 발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Eco-Pulse팀은 큰 무대를 경험한 후 시야가 넓어졌으며, 이를 발판삼아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 LINC3.0 하준석 단장은 "대학과 기업, 학생, 지자체가 함께한 ‘CES 2025’ 참가는 지역 산업의 글로벌 도약과 지역의 혁신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상징적인 노력 사례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