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이 재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 수산해양대학은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링크(LINC) 참여 학과 학생들이 일본 히로시마 대학을 방문해 유사 전공 교수진과 함께 연구실에서 직접 단기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미래인재 육성 및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일본 학생들과 팀을 이뤄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보고회도 가진다. 또 연구조사선인 ‘토요시오 마루’를 둘러보고, 다케하라 수산양식장을 견학한 뒤, 자매대학 학생들과도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두 대학이 단기 교류 활동을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수산해양대학은 지난 10월 16일 ‘현장실습 학기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에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 파견 기회 확대를 위한 ‘해외파견 설명회’도 여는 등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서호영 학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실무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단과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일보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