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 다국어처리 전문업체인 ㈜디엠티랩스(대표이사 김운)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 AI 테스트베드 코리아(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디엠티랩스는 '음성대음성(VTV) 다국어 더빙기술' 아이디어로 광주과기원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인 우수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디엠티랩스가 개발중인 다국어 더빙기술은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국어 동영상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AI가 동시통역과 함께 자국어로 더빙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성공할 경우 K-콘텐츠 세계화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만들어진 영상들을 실시간 한국어로 전환해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 AI 다국어 더빙기술로 우수상을 받은 김운 디엠티랩스 대표(왼쪽). |
디엠티랩스 김운대표는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이이디어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투자 유치를 통해 본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서비스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K-콘텐츠가 글로벌화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산업지능화 투자경진대회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2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로 진행된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행사로 한국인공지능협회, 광주과학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LINC3.0사업단 등과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경진대회 주체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오는 2024년까지 광주 첨단3지구에 데이터 중심의 최첨단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조성되는 등 AI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획됐습니다.
출처: MBN(https://www.mbn.co.kr/news/economy/485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