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의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2022 AI 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를 공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2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LINC3.0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최근 광주시 주력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반도체, 메디케어, 에너지, 광산업, 스마트가전, 뿌리산업 등 8대 산업으로 개편됐고 오는 2024년까지 데이터 중심의 최첨단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등 AI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공모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광주 8대 주력산업과 연관된 주제의 아이디어를 제출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대상은 인공지능 분야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대학생 등 전국민으로 대회공고문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내달 16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고 중간평가를 통해 결선무대 진출 10개 팀을 선발, 비즈니스 고도화캠프를 운영해 내달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AI-TECH+ 전시회 특설무대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5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상금 규모는 총 1500만원으로 대상 1개 팀에 500만원의 상금과 광주시장상이 부여되고,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300만원의 상금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상,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상이 각각 부여된다. 우수상 2개 팀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과 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 한국인공지능협회장상이 각각 부여된다.
광주상의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를 발굴해 광주지역 유망기업과 채용을 매칭하고 대회 수상작을 광주 8대 주력산업 고도화에 활용하려고 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끝나지 않도록 결선무대 진출 10개 팀에에는 AI-TECH+ 전시회 별도 부스를 제공, 해외 바이어 및 AI 유망기업들에게 기업설명회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술거래마켓을 운영해 수상팀이 실질적으로 거래창출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2082914561266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