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

보도자료

보도자료

    "전남에 에그리텍 거점 조성... 디지털 농업 전국으로 확대·보급해야"
  • 2022-12-13 
  • 439 
  • 사업단

    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한국과총 광주전남연합회 '농업 디지털전환과 에그리텍 거점 조성' 포럼 개최
    참석자 “농업생산 디지털 대전환 혁신성장 강화해야”…디지털농업 전담조직·R&D 컨트롤타워 의견도 제시

    전남지역에 에그리텍(Agri-Tech·농업기술) 거점을 조성해 디지털 농업을 전국으로 확대·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센터장 이경환·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가 3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한 '농업 디지털전환과 에그리텍 거점 조성' 포럼에서 주제 발표 및 토론자들은 “대한민국 농업 중심 전남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노지 디지털농업을 선도하고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 디지털기술에 근거한 농업인 의사 결정 지원 등 현장 밀착형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포럼은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농업생산시범단지 조성사업단,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 전남대학교 LINC3.0 사업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경환 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주제발표에서 최승묵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은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회복력의 획기적 개선과 스마트농업 기술서비스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생산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혁신성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혜정 전남대 교수는 '농업 디지털전환 기술 기반의 에그리텍 거점 조성 방안'과 관련해 “에그리텍 거점 조성을 통한 디지털농업 확대 보급이 시급하다”며 △디지털농업 인프라 기술개발 △디지털농업 현장 보급 및 산업화 △디지털농업 조직역량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데이터와 첨단기술이 기반이 된 저투입·고소득 디지털농업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전남 디지털농업 연구·개발(R&D) 체계적 추진과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가칭 '디지털농업연구소'나 '에그리텍연구소' 등 디지털농업 전담조직과 R&D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유준 LGCNS 책임연구원은 '디지털농업의 플랫폼 기술', 정수호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의 농업분야 적용사례 및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포럼 주요 내빈으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강영구 전남 나주시 부시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나명환 전남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농업관련 기관장의 농업 디지털전환 기술 발전 방안 토론과 농업 디지털전환 및 에그리텍 관련 정책 전문가의 주제 발표, 참석 전문가 및 광주·전남 관련 기관의 연구원과의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은 백년대계이며 전남은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라며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영구 전남 나주시 부시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축사가 이어졌으며 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이 좌장을 맡아 '농업 디지털전환 기술의 발전 방안'에 대해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권오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장, 나명환 전남대 교수(빅데이터인사이트 대표)가 패널 토론을 벌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출처: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21130000332)